왜 한국 부모들은 소리내며 음식을 먹는 아이들을 훈계하지 않나?
꺼내고 싶었던 이야기 :
2010/03/09 06:30
어제 있었던 일이다,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사람들로 가득 찬 아파트 앨리베이터에 올라섰다
문이 닫기자 1평 남짓한 좁은 앨리베이터 공간에서 매운 양념냄새와 함께 쩝쩝거리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두리번거리며 귀를 거슬리게 하는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보니, 한쪽에서 어머니와 같이 탄 소녀가
막 분식집에서 가져온 뜨거운 떡볶이를 요란스럽게 씹고있었다.
아이는 입으로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며 같이 탄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렸지만, 두 모녀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아이에게 떡볶이를 다 먹게하고는, 자기가 누른 층 수에서 내리며 이내 곧 사라졌다.
왜 한국의 부모들은 음식을 쩝쩝거리고 먹는 아이들을 혼내지 않을까?
식사문화는 먹을것이 풍족한 사회에서 이루어지는데, 우리나라는 굶주림을 해결한 역사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척박한 화강암 지대에서 겨울철에 먹을음식이 없어 미각적, 위생적 요소를 배제해두고 소금을 뿌려 오랜시간 저장할수 있게 조리한 배추를 아직까지 건강음식1이라고 먹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2
경제발전,군사력등으로 표현되는 이른바 '하드파워'보다는 문화,예술 등 강제력보다는 국가의 매력으로 표현되는 '소프트파워'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국제사회 분위기에 발맞추어, 이제 우리나라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식사예절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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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식사예절 교육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주인공들도 좀 깔끔하게 식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의 캔디형 여주인공 대부분은 왜 그렇게 더럽게 식사를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천리밖으로 달아나겠던데.
근데, 요구르트를 먹으면 원치않는 당분섭취는 어떡하나요? 충치의 한 원인으로 알고 있는데요.